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 전 해야 할 체크리스트 3

2️⃣ 체크리스트 ① 내 계정 정보 일치 여부 확인

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회원 정보가 정확히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

이름, 생년월일, 연락처, 이메일 주소 중 하나라도 다를 경우 자동 통합 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두 항공사의 시스템은 개인정보가 동일해야만 정확히 매칭되어 마일리지를 이관할 수 있습니다.

• 확인 방법: 각사 홈페이지 → ‘내 정보 관리’ 메뉴에서 이름·생년월일·연락처 확인
• 다를 경우: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수정 후 동일하게 맞춤
• 아시아나 고객센터: 1588-8000 / 대한항공 고객센터: 1588-2001

이 단계를 미리 완료해야 자동 이관 오류나 마일리지 누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3️⃣ 체크리스트 ②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계획 세우기

합병 후에는 기존의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‘구 아시아나 마일리지’로 분리 운영됩니다. 이 마일리지는 합병일로부터 10년간 유지되며, 유효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즉, 통합 직후에도 기존 마일리지는 사라지지 않습니다. 하지만 만료가 임박한 마일리지는 통합 이전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• 보너스 항공권 예약: 기존 아시아나 기준 마일리지 공제로 가능
• 좌석 승급 서비스: 일반석 및 비즈니스석에 사용 가능
• 캐시 앤 마일즈: 모든 예약 좌석에 사용 가능
• 쇼핑몰: 브랜드 굿즈, 기내면세, 상품권 등 구매 가능

단, 합병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모두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되며,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은 종료됩니다.

4️⃣ 체크리스트 ③ 스카이패스 전환 비율과 우수회원 등급 이해하기

통합 후 회원은 보유 중인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. 전환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.

• 탑승 적립: 1 아시아나 마일 → 1 스카이패스 마일 (1:1)
• 제휴 적립: 1 아시아나 마일 → 0.82 스카이패스 마일 (1:0.82)

언제든 원할 때 신청 가능하며, 10년의 별도 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자동으로 전환됩니다.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, 전환 기준을 알아두면 유리합니다.

또한, 아시아나 우수회원은 대한항공의 유사 등급으로 자동 매칭됩니다.

• 플래티늄(평생) → 밀리언 마일러(평생)
• 다이아몬드 플러스(24개월) → 모닝캄 셀렉트(24개월)
• 골드(24개월) → 모닝캄(24개월)

대한항공은 이번 통합을 통해 ‘모닝캄 셀렉트’ 등급을 신설했으며, 이는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혜택이 포함된 중간 등급으로 새롭게 추가됩니다.

5️⃣ 통합 전 반드시 기억해야 할 핵심 요약

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통합은 단순한 시스템 변경이 아닌, 회원 혜택의 재편입니다. 아래 핵심만 기억하세요.

• ① 개인정보 동일 여부 확인 → 통합 오류 방지
• ② 만료 임박 마일리지는 미리 사용 → 소멸 방지
• ③ 스카이패스 전환 비율 이해 → 유리한 시점 선택

또한 아시아나클럽 약관은 합병일까지 적용되며, 이후에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약관으로 자동 전환됩니다. 합병 전까지는 기존처럼 스타얼라이언스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습니다.

결국 지금 해야 할 일은 간단합니다. 내 정보 확인, 마일리지 만료 체크, 전환 기준 숙지. 이 세 가지만 챙기면 통합 이후에도 손해 없이 마일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

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 마일리지 내역과 유효기간을 지금 바로 점검해보세요.